디자인조아의 코스가 되버린, 롹볼링장인 태화볼링장. (위의 사진에서 빠진 사람은 누규? )
요사이 급성장한 소팀장을 견제하기 위해 대표님과 박과장, 최주임이 뭉쳐 결국엔 볼링비와 치맥값을 물리게 되다. 최주임이 그날 따라 자신의 average보다 더 높게 치는 활약때문에 큰 점수차로 지게 되었다. 이후에 임과장은 볼링을 연습하겠노라고 다짐에 다짐을 하지만 늘, 볼링을 치고 난 다음에 하는 이야기라서 그다지 신뢰는 가지 않는다. 이날의 hot issue는 단연코 회사의 막내로 최근 들어온 이사원. 최주임이 계속 짜증나서 볼링을 못치겠노라고까지 선언한 그 오묘한 자세. 그리고 힘없이 가서 생각보다 많은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이상한 현상.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다. 다음에 칠 때는 좀 나아질려나?
볼링 이후 최근 홍대에 새로 생긴 ‘무봤나 치킨’으로 고고. 젊은 분위기 답게 메뉴나 인테리어가 세련되긴 했지만 역시나 구관이 명관이라고 보드람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았다. 그래도 풍듀에 치킨은 꽤나 신선했어.